건선증상
초기에는 피부 건조와 홍반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그 위로 각질이 쌓이고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홍반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커지거나 서로 융합하여 병변 부위가 커지고 은백색의 비늘을 갖는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 손등, 엉덩이, 두피 등 외부 자극이 많은 곳에 발생하며 가려움증, 손발톱의 함몰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피부 표피의 과다한 증식 때문이며 염증과 면역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건선원인
면역체계의 이상과 건선 유발 유전자등이 요인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외에 환경적 요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한 염증반응이 표피세포의 과다증식으로 이어집니다.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으나 건선은 여러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다인성 면역질환이므로 피부치료, 감염치료, 생활습관 변화 등 다방면으로 치료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실제로 건선환자의 약 20프로는 피부외상으로 인한 병변을 가지고 있으며 화상, 편도염, 인후염 등의 세균감염 또한 바이러스성 피부 발진등이 건선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됩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나 술, 담배, 수면부족 등도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건선합병증
건선은 피부의 이상뿐 아니라 고혈압, 심근경색, 비만등의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습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병되는 질환인만큼 전신에 이상증상이 동반되는 것인데요. 건선이 심한 환자들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률이 높고, 염증성 대장염, 건선관절염, 루프스, 중풍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은 당뇨병과도 분자학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선과 관련된 염증이 수용체 이상으로 인한 인슐린의 내성을 유발시키기때문에 건선환자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도 높다고합니다.
건선 예방
면역체계의 교란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수면과 식단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주기적으로 발라주고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광치료가 효과적인 만큼 적절한 운동을 하며 일정시간 일광욕을 하는것도 건선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환부가 발생한 상황이라면 피부의 자극과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긁는 행동을 삼가해야하고 겨울에 특히 잘 발생하는 인후염, 편도염 등은 건선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추가 감염에 주의해야합니다. 그 외 피부세포 생성속도를 늦추는 미네랄 소금이나 진흙, 알로에 베라 젤 등이 건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선에 좋은 음식
기름기 많은 생선의 섭취를 늘립니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피부염증을 감소시키므로 건선의 증상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고용량의 오메가3 보충제가 가려움증 해소와 건선 환부의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면역력에 도움이되는 비타민D와 셀렌보충제, 특히 커큐민 함유량이 높은 강황 등도 건선치료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그 외 해독에 좋은 과일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밥상에 올리는 것이 전반적인 면역질환을 개선하고 피부건선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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