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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는 가임기가 끝나는 시기로 보통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전조증상으로는 배란이 정지되고 여성호르몬 생산이 감소하여 안면홍조, 식은땀, 수면장애, 피로, 관절통, 두통, 저리고 쑤시는 등이 나타난다. 신체적 변화 이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 기억력 저하가 일어나는 등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나기도한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장기화 될 경우 동맥경화,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2차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폐경기에 좋은 음식

천연 식물성 호르몬은 폐경기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대두, 렌틸콩, 병아리콩 등이다. 이러한 식물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안면홍조와 식은땀을 완화시킨다. 견과류와 씨앗. 특히 아마씨 오일, 달맞이꽃 오일, 호박씨, 참깨 해바라기씨 등도 비타민E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이다. 오메가3의 섭취를 위해 등푸른생선을 식단에 자주 올리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호르몬성 감정기복의 조절하며 심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폐경기 이후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챙기는 것도 2차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그 외에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 양배추, 배추, 콜라비와 신선한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것이 갱년기 증상완화와 체력유지에 좋다.

 

폐경기 갱년기 생활습관

지나친 당분과 엽분 섭취를 자제해야한다. 흡연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므로 금연해야한다. 음주나 카페인은 안면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억제되어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더욱 저하된다. 따라서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분전환 및 체력강화를 시도하는것이 좋다. 폐경기 증상이 심한 경우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기도 하지만,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있어 가능한 음식과 보충제,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극복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