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거북목 증상 목근육경직 및 통증 알아보기
목은 뇌와 몸을 연결하는 곳이다. 혈관, 신경, 근육이 밀집되어 뇌 기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목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어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원인불명의 증상이 나타나기도한다. 특히 구조적 이상인 거북목은 경추의 통증 뿐 아니라 폐활량감소, 무턱, 안면비대칭, 무릎통, 어지러움, 이명, 공황장애, 편두통 등 셀 수 없는 만성 질환을 유발한다. 다행인 것은 이런 증상들은 신경전달과 혈액순환을 원활히하면 개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근육 경직과 직결되는 몸의 이상징후들은 다음과 같다.
자율신경실조증
경추가 비틀리고 목근육이 경직되면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이 압박받아 상대적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된다. 그 결과, 말초가 수축하고 심장과 뇌로 혈액이 몰리며 소화불량과 호흡곤란, 안구건조,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증상들은 목근육을 풀어 뇌기능을 좋게함으로써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위장기능
위장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장내에 독소가 쌓이고, 이는 곧 전신근육의 경직으로 이어진다. 목 근육이 경직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유발하고, 자율신경은 소화계를 담당하기 때문에 통증과 불편함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실제로 체하거나 과식을 할 경우, 근육뭉침 혹은 특정 부위에 연관 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자세를 교정하면 내장기능이 개선된다.
호흡장애
목의 경직은 폐활량의 감소를 유발하고 호흡을 짧아지게 한다. 목이 앞으로 나오고 등이 굽은 사람은 가슴과 복부가 좁아지므로 폐와 횡경막에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깊고 긴 호흡에 어려움이 생긴다. 호흡의 이상을 알아차리기는 쉽지않지만 불안정한 호흡은 과호흡, 공황장애,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른자세에서 깊고 느리게 호흡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안면비대칭,골반불균형
경추와 척추가 어긋나면 우리몸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골반을 이동시킨다. 골반이 삐뚫어지면 엉덩이관절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고, 작은 충격에도 척추와 목에 큰 영향을 받게된다. 따라서 골반의 균형을 잡고, 경추의 근육과 구조적 이상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목과 골반이 제 위치를 찾으면, 안면비대칭과 턱관절 등의 질환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
경추 근육의 뭉침을 꼼꼼히 풀어주면 뒤틀린 관절들이 제자리를 찾고, 전신기능 역시 향상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추통증과 신체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목과 어깨의 속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도록하자. 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까지 더한다면 만병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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