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양양은 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이다.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설악산을 중심으로 낙산사, 하조대, 대포항, 중앙시장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친다. 이 여행지들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찾는 곳이 바로 강원도의 온천이다. 그 중 설악산 등산객들의 하산 후 꼭 들리는 곳으로 척산온천과 오색탄산온천이 있다.
양양 오색탄산온천
오색탄산온천과 알칼리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천장이다. 한계령 해발 647m, 평균 산소농도가 22% 가량 유지되는 자연환경에서 자연 용출되는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 하다. 무색, 회색, 황토색 등 다섯가지 색으로 모습을 바꾸는 탄산온천탕은 수온 27'c의 저온 온천으로 고혈압, 동맥질환,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알칼리온천은 38-39'c의 미온천으로 미끄럽고 부드러우며 관절염, 신경통, 만성피로 등에 좋다. 오색탄산온천을 운영하는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온천시설이용을 포함해 면역밥상, 트레킹, 명상요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패키지를 제공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주전골계곡 입구가 있어 설악산과 온천을 모두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주소: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속초 척산온천
척산온천휴양촌과 척산온천장 두 곳이 있다. 수질은 척산온천장이 더 좋다는 평이 있고 시설은 휴양촌이 더 쾌적하다. 두 곳 다 대온천장 이외에 가족탕과 객실이 마련되어있다. 휴양촌의 경우 찜질복을 대여해 찜질동을 이용할 수 있고, 여름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풀장도 운영한다. 지하 4천미터에서 용출된 재가열이 없는 53'c의 천연 알칼리 온천수는 온천욕을 한 번만 해도 그 수질과 효능이 얼마나 탁월한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노천탕 또한 나이트 스파를 즐기기에 좋다. 온천욕을 마치고 나와 휴양촌을 둘러싸고 있는 3000그루의 커다란 소나무숲을 거닐다보면 모든 근심과 피로가 사라진다.
주소: 강원 속초시 관광로 327, 강원 속초시 관광로 288
지역별 온천 추천지
서울근교,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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